물론 출처는 도서관, 이번엔 구포도서관이 아닌 학교도서관.
한달에 최소 책 2권은 읽기로 한 이상 의무감에 의해서도 읽어야되. 소설은 뭔가 지겨워서는 수필이나 이런쪽으로 책장사이를 서성였다. 이리저리 둘러보다보니 여행수기 같은 것들이 나왔는데, 나는 나름 간접경험이 되지 않을까해서 하나씩 살펴보았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책이다.
가장 솔직한 이야기라니... 난 궁금해졌고, 역시 이 책을 빼들고는 서서 읽다가 결국 이 책을 들고는 자리에 앉았다.
아. 이우곤의 리얼스펙업? 이 책도 같이 챙겨왔는데 보고는 나두고 다음 날왔는데 대출상태는 아니었지만 어디로 갔는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나도 이제 취업을 생각할 시기이니.. 늦었다면 늦었지만.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르다고도 하니까...
아 뭔소리 하는지 아무튼 난 이 책을 읽었다. 뉴욕에 유학을 와서 느낀점이나 풍경 아니면 뉴욕의 현실 등을 정말 현실적으로(적어도 뉴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는.. 안좋은 얘기도 많아서 그런가보다) 그려져있다. 아 뉴욕은 이런 곳이구나 하는 느낌을 알 수 있는 책이었고, 단순하게 명소 이쁜곳 들려야 할 곳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뉴욕은 이런곳이고 분위기는 어떠하며 사람들은 어떠하며 여기서 살려면 어떤 어려움이 있고 등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였다. 덕분에 난 뉴욕에 대해 2퍼센트정도는 정확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더도말고 2퍼센트).
아 읽으면서 궁금했는데, 정말 뉴욕에 가면 사람들이 줄서는 것에 대해 모두들 여유로울까 하는 것. 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해볼까 먹을까 하다가도 줄이 길게 서있는 것에 꺼리는 경우도 많으니까...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 그리고 역시 뉴욕의 집값은 충격이었고, 다른세상은 다른세상 같다.
아. 뉴욕 그 솔직한 이야기들 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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