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도서관(구포)에 가서는 책을 골라보았다.
한국소설 영미소설 등 등 지나가다 일본소설까지 왔다.
사실 소설을 읽으려 했지만, 눈에 만화책이 들어와버려서는...
날씨도 꿉꿉하고 집중하기도 싫었고...
심야식당 1,2권, GOTH란 책을 가져왔는데 먼저는 GOTH였다.
소설로 한권 만화로 한권 있는 책이었는데, 물론 만화만 한권 가져왔다.
내용은 좀 난해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야할까나...
그다지 내스타일에 맞지는 않았다. 소설은 어떤 느낌일지 모르지만, 소설을 너무 축약해서 만화로 만들어 놓은 느낌이 났다. 보통 그러면 소설을 읽고 싶었겠지만, 난 그냥 만화로 마무리하련다.
그런데 이미지 얻는다고 검색을 해보니까 무려 영화화까지 된 작품.. 뭔가 대단한걸까...
그리곤 비엔나소세지 그림에 이끌려 가져온 심야식당을 펼쳐보았다.
워낙 비엔나소세지를 좋아하는지라. 문어모양의 비엔나소세지 그림을 보는순간 가져와서 읽게되었네.
5권까지 있었고, 오늘은 3권까지 보았다.
내용은 자정부터 아침7까지 하는 심야식당에 대한 이야기인데, 얼굴에 흉터가 있는 사람 좋아보이는 마스터가 손님이 원하는 메뉴를 있는 재료에 한해서 뭐든지 만들어주는 내용이었다.
예상했듯이 손님이 주문한 음식과 그사람들의 살아가는 삶 등을 이야기한다.
잔잔하게 그러면서도 뭔가 식욕을 자극하는 만화였다.
음식그림이 무언가 너무 맛있어 보이는 그림... 후루룹...
역시나 이것도 이미지 얻는다고 검색했더니, 일본드라마에다가 여기 나오는 음식들에 대한 레시피 책이라든지 역시 유명한 작품이었다보다..
그러면서 일드에 나오는 비엔나 소세지의 실사를 봤는데 그냥 군침이 돌아버렸다.
시간되면 일드도 구해보아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
아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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