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B BLASTER가 재입고 된 후 참지 못하고 질러버리고는
도착해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비교 테스트는 AV개조된 패미컴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짜잔 RGB BLASTER가 보이시나요.
생각보다 깔끔하니 사용하기도 좋습니다 ㅎㅎ
그럼 간단히 화면과 함께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RGB BLASTER의 RGB 출력 화면입니다.
역시 예상한대로 RGB의 깔끔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이 화면은 AV 개조된 순정 패미컴의 화면입니다.
방모가 14인치로 작다보니 AV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특징으로는 창문을 보시면 이미지 표현이 다릅니다.
선명함은 떨어지지만 좀 더 창문의 이미지 같다고나 할까요? ㅎㅎ
역시나 RGB 화면이 훨씬 쨍하니 좋습니다.
보스들의 얼굴들입니다.
이번 화면을 보시면
특이한 점이 있는데,
AV화면의 약간 레인보우 효과 때문에
하얀 점들이 AV에서는 무지개빛 별빛으로 보이는걸 볼수 있습니다.
특히 그라디우스를 플레이해보면
별들이 반짝이는 색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별표현은 AV로 해야 의도된 화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물론 선명도와 쨍함은 RGB의 완벽한 승!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봤지만
RGB화면이 잘나오는 것 말고는
특이한 점은 없었습니다 ㅎㅎ
팔레트 조정은 PC에 연결해서 수정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일단 기본 팔레트가 출중해서 그냥 쓰려고 합니다.
패미컴의 RGB화면이 가지고 싶지만
개조하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는
완벽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본체가 고장나도
본체만 바꾸면 또 RGB 출력이 가능하니까요.
우리에겐 패미컴의 RGB화면을 볼수 있는 옵션이
하나 더 생겨서 좋기만 할 뿐입니다.
그리고 비교하다 보니
생각보다 AV화면도 좋아서
AV로도 충분히 만족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화면이 작아서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특히 저는 감성파다 보니..
RGB에서 사라지는 무지개 별빛을 생각하면 더욱요.. ㅎㅎ
여러분들도 적당한 옵션을 선택하셔서
게임을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똥꼬에 MD2 - RGB 케이블이 꽂힌
등짝과 함께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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